엑셈, 우정사업본부 빅데이터 사업 계약 체결
- 130년 역사의 초대용량 데이터를 보유한 우정사업본부의 첫 빅데이터 사업
- 우편 · 금융 · 사무 · 경영 전 분야 데이터 현황 진단, 빅데이터 전략 수립 진행
- 향후 빅데이터를 활용한 우정사업 혁신 및 데이터 기반 행정 구현 사업 기회 가속화 기대
빅데이터, 인공지능 및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대표 조종암)은 우정사업본부의 ‘데이터 현황 진단 및 빅데이터 시범과제 수행’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올해 3월 우정사업본부가 나주시 우정사업정보센터에 개소한 ‘우정사업 빅데이터센터’의 첫 빅데이터 사업으로, 기존의 경험과 직관에 의한 의사결정 방식을 탈피하여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행정체계’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엑셈은 우편, 금융, 우정사무, 경영정보 전 분야의 초대용량 데이터에 대한 현황을 진단하고, 빅데이터 기술 적용이 가능한 데이터 발굴 및 과제화를 통해 분석체계 수립의 기반을 확보하는 동시에 데이터 공개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전국 우체국 대상 원천 데이터를 분석하여 배달 성공률 제공 방안을 도출하는 시범과제를 수행하여 해결안 및 정책 수립을 지원한다.
또한 데이터 현황 진단을 통해 데이터 품질 강화 방안과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발굴하고 현실성 있는 분석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확장성과 안정성을 겸비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방안 제시 등을 통해 우정사업본부의 빅데이터 추진 로드맵에 따른 중장기 전략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엑셈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우정사업본부의 130년 역사가 있는 우편 데이터에 대한 빅데이터 기반 분석을 시작으로 향후 일 평균 2,400만 건의 트랜잭션이 발생하는 예금, 보험, 인터넷뱅킹 등 금융 전 분야와 연간 45만 건이 처리되는 우정사무 VoC 분야 등에 대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분석과제 수행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가 혁신의 일환으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고 빅데이터 가치를 공유하고자 하는 노력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다양한 기관과 기업의 빅데이터 플랫폼 및 분석 사업을 담당해 온 엑셈의 사업 기회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이번 사업 수주는 엑셈이 초대용량 데이터 품질 진단 및 거버넌스 영역까지 포함된 빅데이터 라이프사이클 전 영역을 수행 가능한 진정한 메이저 플레이어임을 보여주는 것으로써 좋은 성공 사례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가치의 극대화 실현을 위한 역할을 다하여 빅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빅데이터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우정사업 빅데이터센터'가 위치한 나주 우정사업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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