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야 최고의 기업을 꿈꾸는 기업이 있다. 바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전문기업 '엑셈'이 그 주인공이다.
최근 서울 양천로 소재 엑셈 본사에서 만난 조종암 대표(사진)는 "지난해 인공지능 분야 핵심 전문가 7명을 추가로 채용, 강남연구소에 배치했다"면서 "엑셈의 기존 모든 제품과 시스템에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빅데이터 플랫폼에 인공지능을 결합함으로써 4차 산업 혁명의 선두 기업으로 탈바꿈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조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을 스마트 팩토리에 우선 적용할 것"이라며 "제조기업 고객과 정부 과제를 통해 실증한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가시화된 성과를 솔루션화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스마트 팩토리에 적용될 인공지능 기술은 '순간 정지'와 관련돼 있다. 생산 공정 자체가 정지되는 일(순간 정지)들이 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제조 데이터들을 인공 지능으로 실시간 분석해서 원인 요소를 식별하고 사전 예보를 통해 비용 절감과 공정 개선을 유도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지난해엔 빅데이터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바로 국내 최대 빅데이터 프로젝트인 '한국전력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이다. ...
출처:
파이낸셜뉴스